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문단 편집) == 평가 == ||<-2><#F33535>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의 전문가 평점''' || ||<#F33535> '''{{{#fff 매체}}}''' ||<#F33535> '''{{{#fff 평점}}}''' || || [[AllMusic]] || '''★★★★★''' || ||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 '''★★★★★''' || || Encyclopedia of Popular Music || '''★★★★★''' || || MusicHound Rock || '''{{{+2 5}}}/5''' || || Paste || '''{{{+2 89}}}/100''' || || [[Pitchfork]] || '''{{{+2 10}}}/10''' || || Q || '''★★★★☆''' || || [[롤링 스톤|Rolling Stone]] || '''★★★★★''' || || Sputnikmusic || '''{{{+2 5}}}/5''' || || The Village Voice || '''A''' ||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보다) 나은 비틀즈의 앨범이 있다고 주장하는 건 가능하지만, '''여전히 이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앨범은 없습니다.''' Sgt. Pepper 이후 (음악적으로) 따라야 할 규칙들은 없었습니다 - - 결과가 좋든 그렇지 않든 락, 팝 밴드들은 뭐든지 시도해볼 수 있었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극소수만이 비틀즈가 이 앨범에서 보여준 것처럼 음악의 광범위한 수용을 해내려고 시도했습니다. >---- >[[AllMusic]] >1967년 출시된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다양한 의미에서 현대 [[대중음악]]의 최대 환희의 순간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 [[황금]] [[기념일]]은 분명히 Sgt. Pepper는 [[음악]]을 바꾼 앨범으로 많은 논평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 주장은 확실하게 사실입니다. - '''그리고 Sgt. Pepper 보다 더 중요한 앨범은 없었습니다.''' - 정확히 적시에 나왔을 수도 있지만, 50년 후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그 어느 때보다도 걸작처럼 들렸습니다. >---- >SLATE [[https://slate.com/culture/2017/05/the-beatles-sgt-peppers-was-a-masterpiece-of-timing.html|#]] '''[[비틀즈]]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중음악사를 대표하는 역작'''으로 [[1990년대]]까지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으로 고정적으로 평가받았던 명반이며, [[대중음악]]계 명반의 대명사로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인 [[비틀즈]]의 앨범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최고작으로 항상 꼽히던 앨범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Revolver]]와 [[The Beatles|화이트 앨범]], [[Abbey Road]] 등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경우도 많아졌고, 심지어는 같은 해 미국에서 발매된 [[Magical Mystery Tour]] 앨범을 페퍼 상사 이상으로 높게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1964년]]작 [[A Hard Day's Night]] 앨범도 쟁글 팝, 파워 팝 등 훗날 중요하게 자리매김되는 장르들의 형성에 큰 영향을 준 효시격인 앨범인 점이 재조명되면서 갈수록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앨범이다. 즉, 과거와 같이 비틀즈의 5대 명반이니, 그 중에서도 최고는 페퍼상사니 이런 판에 박은 듯한 공식은 요즘엔 별 의미가 없어졌다. 요즘엔 [[Magical Mystery Tour]]나 [[A Hard Day's Night]], 또는 [[Help!]]도 기존의 5대 명반에 못지않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단, 이러한 요즘 추세 때문에 페퍼상사가 거품이니, 음악성이 과대평가되었다느니 오해하는 이들도 있는데, 위의 재평가는 어디까지나 시대가 지남에 따라 청자들의 음악적 식견이 넓어져서 이전의 [[Revolver]]나 화이트 앨범도 페퍼상사 급으로 평가하는 거지 페퍼상사가 가지는 음악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즉, 페퍼상사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완성도로 높게 평가받으며, 최근 들어 [[Revolver]], [[Magical Mystery Tour]], [[The Beatles]] 등의 중후기의 다른 앨범들 또한 최고로 인정받는 것에 불과하다. 여전히 많은 평론가들이 역사적 가치를 고려하여 이 앨범을 최고로 선정하고 있으며, 해체 이후 [[비틀즈]] 멤버들의 발언을 보면 내부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평점에서도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단 두 곳을 제외하고 모두 만점을 받았다. 3곳에서 만점을 받지 못한 [[The Beatles]]보다도 나은 성적이다. 이 앨범이 과거에 비하면 평가가 좀 떨어진 이유는 당시의 들뜬 [[히피]] 문화적인 분위기가 많이 반영되어 있어서 청자에 따라 보편적인 정서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컨트리 뮤직]], [[팝 음악|스탠더드 팝]], 보드빌 등 [[1960년대]] 시점에 [[AOR|전 세대를 아우르기 위한 시도]]로 인해 도리어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 또한 현대의 청자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과거에는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어떤 리스트든지 항상 이 앨범을 올타임 1위로 놓는 등 지나치게 성역화했기 때문에 [[빠가 까를 만든다|그에 대한 반감 역시 이 앨범의 안티 형성에 하나의 원인이다]]. 롤링 스톤의 경우, [[1987년]]부터 [[2020년]]의 리스트 개정까지 무려 '''33년''' 간 페퍼 상사를 명반 리스트에 늘 1위로 올려놓았을 정도이니 장기 집권이라는 불만이 틀린 것도 아니다. 뭐든 지나치게 띄우고, 신성시하면 그만큼 반감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듣기 전부터 지나치게 높은 기준과 기대감을 가지고 처음 들으면 어지간히 좋은 음악이라도 그런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점도 있다. 우선 ''''음악적으로'''' 페퍼상사를 초월하거나, 어깨를 겨루는 앨범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 음반을 대중음악의 귀중한 유산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일종의 유행이던 [[록 음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첫 번째 시도이며, 동시에 그러한 시도에 성공했다는 점. * [[1967년]] 당시까지도 하나의 장르라기보다 일종의 현상에 가까웠던 록이 다른 음악들과 만나고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 * [[20세기]] 중반은 고전음악이 고도로 실험화하면서 대중과 괴리되고,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분리가 심화되던 시기였는데, 페퍼상사는 [[20세기]]까지의 서양음악의 성과를 수용하면서, 분리와 고립이라는 현상을 넘어 서양음악이 나아가야 할 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 * [[1960년대]]에 만들어졌음에도 더 늦게 나온 수많은 앨범들을 능가하며, 한층 더 문학적인 가사와 [[앨범 커버]]에 전곡의 가사를 수록하는 시도를 최초로 하였고, 대중음악의 [[문학]]적 성격을 고양시킨 점. * 이전까지 [[비틀즈]]가 확보했던 대중성에 기초해 '''위대한 예술이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덕목인 '보편성'을 획득'''한 첫번째 록 음반이라는 점. * [[Sgt. Pepper]]를 시작으로 모든 연령층에 '''록 음악으로 대표됐던 "대중음악의 인식"을 끌어올린 점.''' 특히 마지막 두 가지 이유들이 중요한데, [[1967년]] 페퍼상사의 성공은 이미 [[비틀즈]]에 대한 충성도가 높았던 젊은 세대의 지지만으로 달성할 수 없었다. [[1963년]]과 [[1964년]]에 [[영국]], [[유럽]]과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비틀즈 열풍이 불었을 때, 당혹스러워하던 [[기성세대]]들도 페퍼 상사는 거부감 없이 들었고, 소위 '고급 문화'를 지향하는 [[클래식(음악)|클래식]] 음악계도 페퍼 상사를 통해 받은 신선한 충격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레너드 번스타인]]이 페퍼상사 음반을 듣고 '[[슈만]]의 음악에 견줄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고백한 일화가 유명하다. [[1967년]] 페퍼상사 발매 무렵, [[미국]]의 남서부를 여행할 때의 경험을 적은 글에서는, [[컨트리]]가 지배하고, 라디오에서 락이라고는 하루에 한곡도 들을 수 없는 동네에서 사람들이 페퍼상사를 듣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브리티시 인베이전 이후의 현대 대중음악 역사에서 성별,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록 음악|같은 장르의 음악]]을 대중적으로 즐기게 만든 것이다. 이처럼 남녀노소, 지역과 인종을 넘어 통할 수 있는 보편적 코드의 확보가 페퍼상사가 위대한 음반으로 평가 받는 이유라 할 수 있다. 물론 페퍼상사도 완전무결한 음반은 아니며, 여러 한계를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페퍼상사 이후의 어떤 음반도 이것만큼의 대중성, 보편성, 예술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이 객관적 판단의 가장 중요한 근거들이 될 수 있다. 특히, 페퍼상사에 대한 높은 평가와 찬사는 [[1980년대]]에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락 음악이 보편적인 주류 장르로 정착한 [[1980년대]]에 그 기원을 찾는 과정에서 페퍼 상사의 역사적 공헌에 대해 인정하게 되면서 이전 시대보다 평가가 더욱 상승한 사례라 할 수 있다. [[http://soundz.egloos.com/500668|참고글: 가장 사랑받는 비틀즈 앨범]] 그러나 [[얼터너티브]]가 락 음악의 중요한 조류로 자리잡은 [[1990년대]] 이후에 와서는 얼터너티브 사운드의 기원을 찾을 수 있는 [[Revolver]]나 [[The Beatles]]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페퍼상사 외 다른 비틀즈의 음반들도 뒤늦게 재조명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앨범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단순하고 직설적인 로큰롤을 선호하거나 히피 문화에 반감을 가진 이들은 이 앨범의 화려한 사운드와 히피 냄새에 대해 비판하곤 한다. 대표적으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루 리드]]는 "들을 때마다 구역질이 밀려오는 앨범"이라 비난했다. 분명 루 리드의 음악적 성향인 '신랄한 [[미니멀리즘]]'과 정반대에 있는 앨범이긴 하다. 하지만, 페퍼상사 앨범을 깠다고 루 리드가 비틀즈 음악 전체를 싫어했던 건 아니다. 오히려 해외 록 포럼을 보면 루 리드를 비롯한 벨벳 언더그라운드 멤버들이 [[비틀즈]]에게도 어떤 부분에서는 꽤 영향을 받았음을 밝힌 인터뷰들이 의외로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루 리드는 Jackson Browne과 Richard Meltzer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로 [[조지 해리슨]]과 버즈의 로저 맥귄을 [[http://psychobabble200.blogspot.kr/2012/07/20-things-you-may-not-have-known-about.html|꼽기도]] 했다. 그리고 ''''Lou Reed: Between The Lines''''란 책에서 [[비틀즈]]를 ''''역사상 가장 놀라운 작곡가들(The most incredible songwriters ever)''''이라고 [[http://forums.stevehoffman.tv/threads/did-the-beatles-and-the-velvet-underground-influence-each-other.344642/page-4|평했으며]], 존 케일과 스털링 모리슨 역시 러버소울과 애비로드를 거명하며 벨벳 시절 [[비틀즈]]의 [[http://forums.stevehoffman.tv/threads/did-the-beatles-and-the-velvet-underground-influence-each-other.344642/page-2|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 리드가 [[A Hard Day's Night]] 앨범과 [[Get Back]] 세션 부틀렉에 심취했었으며, [[폴 매카트니]]를 대단한 작곡가라고 평가했던 [[http://forums.stevehoffman.tv/threads/did-the-beatles-and-the-velvet-underground-influence-each-other.344642/page-5|인터뷰]]도 있다.[* 링크에 인용된 인터뷰에서 [[폴 매카트니]]의 솔로 앨범을 들어보면 솔로로도 들려줄 것이 충분히 많기 때문에 [[비틀즈]] 해산을 더 이상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고도 한다.][* 즉, 페퍼 상사 디스 같이 [[비틀즈]]를 깐 적도 물론 있었지만,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비틀즈의 영향을 받았다거나 찬사를 했던 적 또한 많았던 것이다. 링크된 포럼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루 리드는 [[비틀즈]] 뿐 아니라 딜런, 스톤즈, 존 케일, 보위, 프랭크 자파 등에 대해서도 어떨 땐 칭찬했다가 어떨 땐 깠다가 하며 말이 바뀐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리고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All Tomorrows Parties bootleg에선 루 리드가 [[비틀즈]]의 [[Day Tripper]]를 연주하기도 한다. 그리고 루 리드는 [[존 레논]] 추모 공연에도 여러 번 참여했고, [[존 레논]]의 솔로곡 [[Jealous guy]]와 [[Mother]]를 여러 번 공연에서 커버해 부르기도 했다. 특히, [[Mother]]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 중 하나라고 평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12곡들 중 [[http://www.loureedforum.com/viewtopic.php?f=9&t=717|3번째 명곡]]으로 꼽기도 했다. [[존 레논]]의 명곡 Happy Christmas (War is Over)를 커버한 적도 [[https://www.youtube.com/watch?v=4pyw7Y4PU7k|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